처음 소개하는 집은,

지하철 남포동 역에서 내려 광복동 거리 초입

(그러니까 동주여상, 미화당 백화점 가는 길)

주차장 골목 우회전 해서 작은 간판이 있는데,

 

제목이 "바우네집"

담근 술을 파는 집입니다.

국화주, 두충주, 솔방울주등...

제가 20년 전부터 다니던 집입니다.

 

 두부김치를 시키면, 그야말로 두부와 김치를 준다. 볶은 김치가 아닌.

 

 

 국화주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비해 술맛이 달아져서. ㅜ.ㅜ 슬픔

 

 

 가게는 허름합니다

 

 

다음은 고관입구, 동구청 근처에 있는 돼지갈비집

서울 마포갈비에 비해, 양념이 엷고, 부드러운 맛

 

 

 시락국과 밥의 모습입니다.

옆자리에 머리 허연 할배와 그 아들인 듯한 분들이 와서 드셨는데

아버지 생각이 나서 잠시 숙연 ㅜ.ㅜ

 

 

 내 고향 해운대에 있는 해운대온천센터

요즘은 여기가 제일 좋습니다. 해운대구청 바로 맞은편

 

 해운대에서 목욕을 하고나면

해운대 시장에 가서 콩국을 먹어야 합니다. 콩국수 아닌 콩국!

 

 밤에 부평동 갔더니(부산 영화제 하는 그 골목)

튀김과 꼬마 김밥의 모양입니다. 뭐 별로 맛있어 보이지 않아서

전 오뎅만 먹고 왔지만.